풍요롭고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에 강서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화 화가 모임인 겸재작가회(회장 박영석) 회원 3인이 강서 아트리움 갤러리 서 전시관에서 특별한 관념산수화 전시가 개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주제는 먹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묵향의 산하전(墨香의 山河展)”이며, 부제는 “도원행(桃源行)”으로 정하여, 새로운 시각과 현대적인 해석으로 관념산수화에 도전한다.

 

주제를 관념산수화로 정한 것은 아직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보물인 안견선생님의 “몽류도원도”가 하루빨리 한국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576년이 지난 오늘 3인의 한국화 화가들이 도연명의 도화원기를 같은 주제로 3인이 각각 제작한 3작품이 한 작품으로 재 창조되어 아트리움 갤러리에 전시한다.

 

아울러 본 전시를 계기로 점점 감소해 가는 한국화와 한국화 화가들이 심기 일전하여 한국화 중흥의 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

 

본 작품은 우리나라 한국화를 이끌어 가는 노주 윤희수(강서미술협회 회장)회장님의 고증과 지도로 금년 2월부터 시작하여 약 8개월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겸재작가회는 서울 강서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화가들의 모임으로써 겸재선생님의 얼을 이어가는 모임이다. 강서구에는 우리나라 진경산수화의 대가 이신 겸재정선선생님을 기리는 겸재미술관이 있다.

 

겸재작가회는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는데 지난해에는 겸재선생님께서 270년 전에 그린 “양천 팔경”을 8명의 회원들이 2022년 현재의 위치에서 재현한 작품을 전시하여 미술계에 화제가 되었다. 올해는 조선 초기의 관념산수화 대가이신 안견선생님의 “몽류도원도”에 도전하게 되었다.

 

2024년도의 회원전 기획은 김홍도 선생님의 산수영경에 도전하기 위해서 단양 등, 현지에서 실경 작업을 착수하는 등, 1년 전부터 전시를 준비 계획하고 있다. 향후 해외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겸재작가회는 노주 윤희수(강서미술협회 회장) 회장님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지론을 바탕으로 한국화를 배우고 연구하고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전통 한국화 맥을 이어가면서 한국화 발전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참여 작가 프로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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