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준 노원구의원/노원구의회=사진
손영준 노원구의원/노원구의회=사진

  손영준 노원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서울 노인의 8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지만 노인 커뮤니티는 디지털 혁명에서 소외되기 쉬운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겪는 디지털 소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Wi-Fi 접속의 어려움일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누구나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무료 Wi-Fi를 제공받는 것은 기본적인 권리일 것이다"며, "그런 측면에서 노인 커뮤니티 시설에 무료 Wi-Fi를 설치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고 발언했다.

손영준 의원은 "먼저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넷째, 교육과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 콘텐츠를 더욱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기회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노원구의 대표적인 노인 커뮤니티 시설인 경로당의 경우 무료 Wi-Fi 설치율이 56%에 머물고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인접 지역인 도봉구는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까지 관내 전체 경로당에 Wi-Fi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인 커뮤니티 시설 무료 Wi-Fi 제공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노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 공정하고 연대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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