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매 강동구의원/강동구의회=사진
이동매 강동구의원/강동구의회=사진

  이동매 강동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오늘 우리의 일상생활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묻지마 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의회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303회 임시회에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개정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집행부에서도 안심귀가 스카우트 및 안심귀갓길 조성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동매 의원은 "이제는 좀 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생각하기에 본 의원은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 제안은 강동구 CCTV 확충이다. 두 번째 제안은 안전한 강동을 위해서 구민을 대상으로 호신용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중에서 휴대용 긴급벨은 비상시에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문자전송이 되고 있다.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의 경우 여성이나 노약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기존의 ‘묻지마 범죄’와 달리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었다"며,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불안 심리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강동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호신용품을 배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휴대용 긴급벨을 배부하는 것은 분명 예산이 수반되는 일이지만 구민의 안전 앞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지방자치의 최우선 정책이고 범죄와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강동구와 강동경찰서, 그리고 민관이 협력하여 강동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묻지마 범죄”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길을 걸어다닐 수 있는 강동구가 되는 것이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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