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한신휴플러스/대전시=사진
비래한신휴플러스/대전시=사진

[서울시티 대전=정진규 기자] 대전시는 202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와 유성구 한빛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평가항목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단지를 선정했다

자치구에서 모범관리단지를 신청받아 평가한 결과 2개의 평가그룹(1000세대 미만에서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 646세대, 1000세대 이상에서 한빛아파트 3,144세대)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덕구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는 주민화합 행사 및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들과 소통 상생하는 공동체 활동과 취미·강좌 등 전반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모범적 사례로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10월 중에 모범관리단지 인증패(동판)를 수여하고,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대덕구)와 우수단지로 선정된 한빛아파트(유성구)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가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하거나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모범관리단지 선정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맞물려 아파트 공동체 활동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화합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모범관리단지 공모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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