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오는 21일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도시의 우수한 농수산물 등 100여 개 품목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2023 설맞이 직거래 장터/동대문구=사진
2023 설맞이 직거래 장터/동대문구=사진

[서울시티=정진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2023년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9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주민들이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마다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남해군‧나주시‧제천시‧춘천시‧음성군‧여주시‧순창군‧청송군‧청양군‧상주시‧연천군‧보성군‧부안군)과 관내 유관단체인 여성단체연합회가 참여하며, 배·사과 등 과일과 멸치를 비롯한 건어물 등 100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2023 설맞이 직거래 장터/동대문구=사진
2023 설맞이 직거래 장터/동대문구=사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여 해마다 이용 주민이 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가계 장바구니 부담 감소, 자매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우리 구 자매도시인 청양군 등에도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 직거래 장터가 태풍과 폭염 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명절을 맞이하여 자매도시 농가의 우수하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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