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자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노광자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노광자 관악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의원은 낙성대 벚꽃길 축제 개최와 관련하여 집행부에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올해 들어 코로나의 확산이 줄고 봄이 되자 낙성대공원에 벚꽃 구경을 오신 분들이 많았다. 많은 비로 꽃이 일찍 떨어져 실제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구청 홍보과에서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성대 벚꽃길은 아름다운 길과 공원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며, "이미 관악구민에게는 친근한 벚꽃 명소지만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는 낯선 곳으로 여의도 윤중로, 잠실 석촌호수, 서울숲과는 달리 벚꽃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는 숨은 벚꽃 명소이다"고 발언했다.

노광자 의원은 "따라서 본의원은 우리 구의 벚꽃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낙성대 벚꽃길 축제 개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상권과 손을 잡고 멋진 축제를 개최한다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와 지역상권의 매출 증대까지 가능할 것이다. 더 큰 관점으로 본다면, 관악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구를 대표하는 관악 강감찬 축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와 같이 아름다운 경관 조성, 주민 참여 공연,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더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벚꽃 축제와 우리 구의 성공적인 축제들을 벤치마킹하여 낙성대 벚꽃길 축제가 관악구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봄에는 올해보다 관악구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낙성대 인근에서 벚꽃을 보며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낙성대 벚꽃길 축제 개최를 확실히 준비하여 추진해 주시기를 제안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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