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옥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연옥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연옥 관악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의원은 버스 노선 확대 관련하여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첫째, 관악구에 2004년 중반까지 운행되었던 114번 버스가 있었다. 해당 버스는 구로동에서 서울대 구간을 운행 중이었으며, 2004년 중반 서울시 노선 개편에 따라 114번에서 6512번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6512번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6512번 버스 노선도는 보시는 바와 같이 신림역에서 봉천역, 관악경찰서, 서울대학교, 서원역 순으로 운행 중이며 서원역에서 신림사거리 쪽으로 가다가 신림역에서 좌회전하는 노선만 있을 뿐 우회전하여 바로 봉천역, 낙성대동 쪽으로 가는 노선은 없다"며, "더군다나 서원역 부근에 위치한 신림동과 서원동에는 고령층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금년 4월 기준 서원동은 전체 인구수 대비 65세 이상 인구수는 14.7%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림동은 현재 인구수 대비 65세 이상 인구수는 15.6%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당 주민분들께서는 신림역에서 우회전하여 봉천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병원들을 현재 쉽게 방문하시기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연옥 의원은 "지하철 신림역에서 하차한 뒤 봉천역 방향으로 도보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고는 하나, 고령층분들에게는 꽤나 먼 거리이기에 도보를 이용하기 힘드시다"며, "또한 관악구에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의 굉장한 급경사가 있는 구간이 매우 많기에 더더욱 고령층이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멀고 험난한 구간이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안전사고까지 발생될 위험이 매우 높다. 하여 본의원은 신림권역 우회전 버스 노선을 조속히 신설하여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해당 구간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급격한 급경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당 주민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봉천역, 낙성대 쪽으로 이동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관악구 내 운행 중인 KTX 셔틀버스가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해당 버스는 현재 관악구 내 관악산입구, 서울대학교,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입구역을 운행 중이다"며, "해당 노선으로 인해 광명역, 사당역에서 관악산, 서울대, 샤로수길 등을 방문하는 분이 꽤나 많으며, 인근 거주 주민분들 역시 해당 버스로 인해 광명역과 사당역 방문이 용이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연옥 의원은 "허나 그 외 지역 주민분들께서는 해당 버스를 이용하시기에 거리가 있어 불편함을 자아내고 있다"며, "하여 본의원은 해당 노선 변경을 제안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대에서 신림사거리를 거쳐 서울대 입구역을 지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한 다음에 보라매동, 서원동, 서림동 등 신림사거리 부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께서 더더욱 편리하게 해당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며, "또한 신원시장, 봉천중앙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 등 신림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상권에도 유동인구 유입이 늘어나 해당 상권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버스가 민간운영사업이기 때문에 당장 버스 노선 변경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구청 차원에서 주민 교통편리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담당 부서에서는 적극 검토 및 서울시의 건의 등 힘써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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