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순미 관악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저는 관악구 이륜자동차 주차장 설치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최근 배달 서비스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출퇴근 이동수단으로 이륜자동차가 각광을 받으며 도로에서 이륜자동차를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구의 이륜자동차 등록현황은 2023년 4월 기준 2만1,791대이다. 이륜자동차 수에 맞는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지만 현재 관악구에는 이륜자동차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며, "이에 공동주택 주차장에는 이륜자동차 주차 문제로 주민 간 마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에서도 이륜자동차의 이용 거부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순미 의원은 "이뿐만 아니라 장기간 동안 주인 없이 무단 방치된 이륜자동차 등으로 인하여 도시미관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혼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륜자동차가 자동차로 구분되는 것에 대한 인식부족과 이륜자동차 전용 주차구획의 절대적인 부족에 따른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구에서는 이륜자동차 전용 주차장을 조성한다면 이륜자동차 무단방치 및 불법주차 해소로 인한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 예방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구민들의 편의증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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