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일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정현일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정현일 관악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우리 관악구 조원동의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며, “미래중심의 관점에서 본다면 조원동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동네입이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곳에 더욱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질 때 타 자치구에서 이사오고 싶어하는 동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조원동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정답은 지역상권에 있다. 조원동은 펭귄시장과 강남골목시장이 있다”며, “이 중 강남골목시장이 골목형 상점가로 선정되었고 서울시와 관악구로부터 지원을 받아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정현일 의원은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인구가 늘어 지역 주민들의 수요는 늘고 있는데 이를 수용할 지역상권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아직도 구로구와 금천구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소비생활을 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신대방역에서 나와 800m 가량 걸어오면 등장하는 곳이 펭귄시장이다. 펭귄시장은 옛 정취를 버리지 않는 추억속의 재래시장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펭귄시장 상인분들은 많이 힘들어 한다.”며, “다시 말하자면 재래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있다는 말이다. 명절 때마다 일시적으로 지원해서 형식적인 도움을 주는 것 말고 지역주민이 찾아오게끔 하는 정책으로 펭귄시장을 이제 살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강남골목시장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2013년부터 8,260여 만원의 지원이 있었지만 대부분 소프트웨어적 지원이었다”며, “청년층이 전통시장을 외면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젠 강남골목시장에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 지원이 이젠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관악구는 성장하는 동네이다. 역동성 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내일을 꿈꾸는 동네이다”며, “그리고 조원동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조원동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펭귄시장과 강남골목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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