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산 광진구의원/광진구의회=사진
김강산 광진구의원/광진구의회=사진

  김강산 광진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해당 영상은 7월 17일 MBN뉴스에 보도된 내용으로 지난 3일 광진구에서 발생한 일이다"며, "영상 마지막에 여성이 경찰서로 동행한 이유는 무단횡단이 아닌 바로 마약검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이 횡설수설하는 말투와 땀을 흘리며 몸이 덜덜떨리는 수상한 모습을 보여 경찰은 마약투약 여부를 의심하였고 여성은 결국 마약투약 사실을 시인하게 되었다"며, "마약간이시약 검사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한다"고 발언했다.

김강산 의원은 "해당 사건은 마약과 관련된 문제가 더 이상 유명인들이나 정치인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이다"며, "코로나 이후 SNS를 통해 손쉽게 마약을 구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마약 획득은 일반인들과 학생들 사이에서도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로 마약을 구매하거나 통신단자함이나 우편함에 마약을 넣어 서로 만나지 않고도 거래가 이루어지게 하는 일명 마약던지기라는 수법이 이용되고 있고 특정 병원에서는 마약성분을 과다처방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마약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최근 ‘NO EXIT’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챌린지 캠페인이다"며,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없는 미로와 같이 마약 투약은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까지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이번 챌린지에 본 의원도 참여했다"며, "마약 예방을 위해 본 챌린지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마약에 의존하지 않는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본 의원 또한 앞장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김경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서도 현재 보건의료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약국, 병․의원 지도 관리와 의약품 안전교육 이외에 추가적으로 마약 예방을 강화할 수 있 있는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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