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중 성동구의원/성동구의회=사진
주복중 성동구의원/성동구의회=사진

  주복중 성동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전국 지자체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구잡이 채용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과연 우리 현실은 어떨까하는 의구심을 갖고 발언 하고자 한다"며, "얼마 전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고위직으로 내정되었다가 서울시 부적합 판정으로 채용에 불발된 모 인사가 지난 4월 24일자로 성동구 구정연구기획단의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인 정책개발전문관으로 채용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순간 제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또, "전직 구의원을 했던 분이, 나아가 도시관리공단 고위직으로 내정받았던 분이 7급 상당으로 채용됐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런 식의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야말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젊은 청년 공무원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생각을 임명권자도, 입사하신 전직 구의원도 생각을 못했던 것인가?"라고 발언했다.

이어, "본 의원의 생각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지극히 공정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사가 만사를 좌우한다면 바꾸어 말해 만사는 인사에 달려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측근의 지속적인 책임과 퇴직자의 중력을 보며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랑하는 우리 성동구 공무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위원회 발언을 모두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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