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성북구의원/성북구의회=사진
임현주 성북구의원/성북구의회=사진

  임현주 성북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장마와 태풍 등 계절적 자연재해가 다가오는 시기에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촉구하고자 한다"며, "북한산 국립공원과 구릉지대가 많은 우리구의 지형적 특성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수목, 옹벽, 암석 등의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 "2023년 상반기 중 석축붕괴 등 산사태 관련 처리사업이 16건이나 되며, 위험시설물 민원접수 상황도 20건 이상이다"며,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위험시설물 관련 민원이 대부분 사유지 관련 부분으로 사유지라는 이유만으로 적극적인 조치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에 본 의원은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아래 두 가지 내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현주 의원은 "첫째, 관련부서들은 재난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재난 등 각종 사고의 예방사업 시 사유지에 대해서도 지원 가능 여부를 적극 판단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 둘째, 상시적 종합적 재난 안전 역할강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안전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위험시설에 대한 구민들의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 내용에 따라 관련 과로 민원이 전달되고, 관련 과에서 처리 후 종결작업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구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어 있긴 하나 1단계 주의 이상이 발령될 때에만 운영되는 구조이며, 결과적으로는 재난 민원에 대한 처리결과의 상시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는 미비한 실정이다. 집행부는 본 의원이 촉구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난 발생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철저한 예방 조치와 위험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이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조성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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