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두 금천구의원/금천구의회=사진
도병두 금천구의원/금천구의회=사진

  도병두 금천구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1년의 임기를 보냈다"며, "지난 1년의 의정활동 동안 금천구 주민을 대표하여 조례 단독발의 12건, 대표발의 2건을 발의하였고, 5번의 자유발언과 2번의 구정질문을 통해 금천구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을 요청했다"고 발언했다.

또 "구정을 파악하기 위해 집행부에 자료 요청과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았으며 현안과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검토를 부탁드렸다"며,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이었으니 성가셨더라도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발의했던 조례 중 플랫폼노동 종사자 지원 조례는 새로운 노동 형태를 빠르게 규정하여 안전한 금천구를 위해 제정한 조례이다"며, "이 조례를 기반으로 집행부가 공모사업에 지원하였고 선정되어 올해부터는 배달플랫폼 노동종사자의 안정장비 구입비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도병두 의원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아동옴부즈퍼슨제도를 신설했다"며, "이는 아이를 돌보기에도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동전문가인 옴부즈퍼슨을 금천구청에 두어 아동 관련 사회문제 전반에 대하여 대표하고 연구하도록 했다. 이 역시 올해 적절한 시기에 위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시에,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최일선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분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해당 조례를 기반으로 집행부에서는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계획을 올해부터 수립하여 시행 중에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저는 지난 3번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금천구의 청렴도 향상, 공무원의 사기진작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 절차 촉구를 구청장께 요청했으나 진척은 없었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해 조례 제정이 가능하게 되었고 다른 지방의회보다 선도적으로 제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난 1년 동안 조례안 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구정질문을 통해 금천구가 서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제 시작이라 다소 미미하게 보여질 수 있으나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절대 후퇴되거나 멈추게 두지 않겠다"며, "금천구의회 본회의장 천장에는 방패연이 떠 있다. 방패연의 견고함과 유연성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뛰어난 역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는 앞으로도 저는 견고하고 유연하게 금천주민을 위해 뛸 것이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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