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준 노원구의원/노원구의회=사진
손영준 노원구의원/노원구의회=사진

  노원구 손영준 의원은 5분발언에서 "노원구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언하고자 한다"며, "작년 본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 보고서』를 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다섯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지난 2월 임시회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확대에 대한 제언을 하기도 했다"며, "지난 5월에는 다문화 당사자와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그리고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노원형 다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이를 토대로 다음의 정책을 제안드리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손영준 의원은 "먼저,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주시길 바란다. 다음으로,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바우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족센터의 업무공간 확보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노원구 가족센터는 우수한 사업 추진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예산이 더 주어진다고 해도 인력도 사업도 더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공간 확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구에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마직막으로 "인구 유출과 감소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앞으로 노원구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며, "인구정책과 다문화정책은 긴밀하게 연계될 수밖에 없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어느 한쪽의 역할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렵다. 함께 협력하면서, 동시에 각자의 몫을 해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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