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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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정진규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 5일(수)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12조 8,798억 원에서 6,739억 원(5.2%) 증액된 13조 5,53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이후 교부된 목적지정 외부재원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고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하여야 하는 교육시책사업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특히,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보조를 맞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및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노후 학교시설 개선과 급식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사업비를 증액 편성하였다.

이외에도 자사고·외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에 대한 재정보전금 114억 원, 학교시설개방우수학교 운영비 65억 원, 저소득층가구 학생의 수익자부담교육비 지원 34억 원 등 학교운영 및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예산을 증액하였다.

추경예산에 증액 편성된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교육사업비(일반재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비 4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32억원, 창의융합과학실헙실 구축 17억원, 외국국적유아학비 지원 5억원, 중3전환기 기초학력보장프로그램 7억원, 서울형마이스터고지원 20억원, 학생건강검진결과관리시스템운영 11억원, 전자칠판 43억원, 교육사업비(목적재원), 디지털기반교육혁신지원 44억원, 학교스포츠클럽운영 97억원, 저녁돌봄운영 19억원, 고교학점제선도지구 운영 21억원, 전국연합학력평가 39억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원, 무상급식비(3~8월) 1,960억원, 2022회계연도 외부재원 반환금 461억원, 내부유보금 615억원,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전출금 1,500억원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디지털기반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서울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향후 세입감소 전망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의 추가 확보로 교육비특별회계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맞춰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하고, 더 건강한 안심교육, 더 평등한 교육,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공동체와 서울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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