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송파구 의원/송파구의회=사진
김영심 송파구 의원/송파구의회=사진

  송파구 김영심 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이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통로가 될 것이라는 의제로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2022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공유된 25개 자치구별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강남구 33.7%, 종로구 25.9%, 송파구 23.0% 순으로 우리구가 세 번째로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있고 가족구성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유실·유기 반려동물 증가, 비반려인-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 심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따라서 송파구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의 확장·고취와 동물보호 인식 확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공익시설로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이에 앞서서 강동구, 서초구, 노원구, 동대문구에서는 도심 한가운데 자치구 입양센터를 운영하며 유기견 보호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우려를 깨고 별다른 민원 없이 운영 중에 있다"며, "서울시에 따르면 도심 소재 보호시설 입양률 54.5%가 원거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의 입양률 33.6%보다 높은 상황으로 도심 내 유기동물 입양시설 확충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심 의원은 "따라서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시는 집행부에 센터의 기능에 대해 제언 드린다"며, "첫째, 유기동물 분양센터 기능이다. 둘째, 교육 기능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입양 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책임감 고취, 입양 후 문제행동 교육을 통한 유기동물 발생률 저감, 비반려인 대상 생명 존중에 근거한 생명 감수성 교육 및 동물을 대하는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실내 놀이터 조성이다. 넷째,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한 홍보 기능이다. 특히,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 삽입을 통한 동물 등록을 권장해 주시길 바란다. 다섯째, 반려인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댕댕 플로킹 같은 봉사활동과 센터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가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의 건립이 펫문화 향상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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