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광진구 의원/광진구의회=사진
김상희 광진구의원/광진구의회=사진

  광진구 김상희 의원은 5분발언에서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오케스트라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개인주의가 심화되어 가는 현 사회에서 오케스트라 등의 단체 활동은 악기 연주를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 뿐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타인과의 소통, 교감, 배려, 협동을 통해 행복을 경험하고 이러한 사소한 행복은 가족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분 발언 이후 본 의원은 2월 27일 문화예술과장님께 오케스트라 설치 시 예상비용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파일로 전달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며, "이에 3월 6일, 3월 15일 등 몇 차례에 걸쳐 연락을 했지만 진행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받을 수는 없었다"고 발언했다.

또, "지난 4월 5일 해당 과 과장님, 팀장님과의 대면 미팅에서는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힘들다”, “기존에 유사한 사업이 있었으나 인원 모집이 힘들었다”라는 다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이에 본 의원은 나루아트센터를 활용해 보고자 같은 날인 4월 5일 광진문화재단을 통해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대관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자료를 문화예술과장님에게 전달하였으나 약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방자치법」 12조 ‘사무처리의 기본원칙’ 제1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사무를 처리할 때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며, "동법 제13조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범위’ 제2항제5호에는 ‘교육·체육·문화·예술의 진흥’이 명시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 그리고 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본 의원은 충분히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개편 시 개편 방향 중 하나인 ‘수요자 중심’에는‘문화 및 여가 등 시민생활과 밀접 분야 기능 강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후 가족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 제안에 대하여 사업의 타당성, 소요예산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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