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배 광진구의원/광진구 의회=사진
김상배 광진구의원/광진구 의회=사진

  광진구 김상배 의원은 5분발언에서 "오늘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지난 3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세부터 34세 청년 중 24만 명 정도가 세상과 거리를 둔 은둔형 외톨이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21년도에 제정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청년 약 12만 명을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정했고, 은둔형 외톨이가 된 청년들의 대다수는 서울시 청년 전체 평균보다 성인기 전후로 더 많은 부정적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언했다.

또, "응답자의 약 56%는 고립·은둔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고 43% 정도는 실제로 이러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해 본 적이 있다고 했다"며, "은둔기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에 다시 적응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상배 의원은 "따라서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본 의원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고,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은 사후대책이 되어서는 안되며, 이들을 방치하여 나타날 문제에 대처하는 사전 예방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에 집행부는 중년층을 포함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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