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SK네트웍스, SK렌터카, SK매직 등 삼일빌딩 입주사 합동훈련 실시
화재발생→초기진화→피난대피→응급복구→인명구조 등 실제상황 맞춤훈련
재난약자 우선대피 등 전문적인 소방훈련 진행 통한 안전의식 고취

소방훈련이 진행중인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소방훈련이 진행중인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5일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서울관광플라자 및 SK네트웍스, SK렌터카, SK매직, 종로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관광플라자가 위치한 삼일빌딩의 전 구성원이 함께 진행하여, 약 1천 여 명의 상근 임직원들이 참여하였다.

실제 화재상황에서의 대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삼일빌딩 31개 층의 전 입주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화재발생 신고에서부터 초기 소화, 인명구조 및 피난대피 등 소방의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 과정을 체험하며 화재 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법을 익혔다.

대피공간에 집결한 서울관광플라자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대피공간에 집결한 서울관광플라자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훈련은 종로소방서의 지도아래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사내 자위소방대 운영요령 등을 학습했으며, 건물 내 재난 약자를 사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대피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며 구성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제고했다.

특히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등의 소방차량이 동원되고 전문 소방인력과 훈련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은 실제 화재상황 발생 시와 유사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관하며 조직적인 대피와 재난대응실태를 점검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국가적으로 재난대비 준비태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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