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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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정진규 기자] 서울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가 최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에 필요한 개선점을 찾고 통학로 안전 점검차 동호초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재천 위원장, 허상욱 위원, 소재권 위원, 이정미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관계부서 직원과 각 학교 학부모 대표 등도 참석했다.

서울연구원에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자료를 통해 2011년∼2020년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넓은 도로보다는 좁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의 경우도, 오래된 도심지 특성상 협소한 도로가 많아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세심한 정책적 고려가 요구되는 곳 중 하나로, 지자체에서는 안전시설물 보강 및 확충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재천 위원장은 “통학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현장을 돌아보면서 일말의 사고 가능성이라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점을 찾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시선으로서 중구의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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