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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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정진규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교류 학교를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교류 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농산어촌 학교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학생 모두가 공존과 상생의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학교이다.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교류 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초등학교 간 1:1 자매결연 방식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도시와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도시-농촌 학교 간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별로 5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 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타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교류 학교는 6월 희망학교 모집(6. 12. ~6. 23.까지)을 시작하여, 7월에 대상 학교(5~10개교)를 선정하여 전라남도 초등학교와 1:1로 매칭한다. 선정된 학교는 2024년 2월까지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시-농촌 생태체험교육 교류 학교 시범 운영으로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안팎의 배움 활동, 마을 체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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