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배 광진구 의원/광진구 의회=사진
김상배 광진구 의원/광진구 의회=사진

  광진구 김상배 의원은 5분발언에서 "오늘 정당 현수막의 건설적인 활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단 한 달 동안에 전화민원, 상담민원, 120응답소 등을 통해 정당 현수막을 정비해 달라는 민원요청은 83건이나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 현수막을 지나치게 많이 설치한다면 우리 구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서로 상대방을 비방하고 다투는 내용의 현수막은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구민들의 마음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 뿐이다"고 발언했다.

또, "상대 정당을 깎아내리는 말들로 가득찬 정당 현수막을 우리 구민들도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구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수막 사용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배 의원은 "정치는 타협과 협치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서로를 더욱 존중하고 광진구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내용의 현수막들로 우리 광진구 거리들이 장식되고 광진구민들이 이 현수막을 보고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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