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김순미 관악구의원/관악구의회=사진

  관악구 김순미 의원은 5분발언에서 "저는 청룡동의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청룡동의 만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700명 가량으로 마땅한 교통편의가 없어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에 시달리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동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이 가장 적합하다"며, "임시 가안으로 제안드리는 마을버스 노선을 살펴보면 약 2,000여 세대 가량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 근처를 기점·종점으로 하여 1,000여 명이 넘는 영락고등학교와 관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출·퇴근 및 등·하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승하차 인원이 5만 명이 넘는 봉천역을 경유한다면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다고 판단이 된다"고 발언했다.

또, "위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된다면 영림시장을 경유하는 시장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지선·간선버스보다 빠른 배차간격으로 교통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단점으로 예상되는 소음과 매연은 전기차로 배치하여 해결한다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할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고 말했다.

김순미 의원은 "또한 좁고 외진 이면도로가 많아 이전부터 마을버스 신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행운동 지역과도 다음과 같이 연계하여 신설한다면 마을버스의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에 근거하여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청룡동 주민분들의 간절한 민원사항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구청장님을 비롯한 해당 국장, 과장님은 조속한 의견조회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엉ㄴ했다.

마지막으로 "본의원도 집행부와 함께 소통하며, 주민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구청장님께서는 오늘 본의원이 발언한 취지와 방향에 대하여 인식하여 함께하시고, 우리 청룡동 주민분들이 으뜸교통 도시 관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발언을 마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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