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강좌(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포스터
수필강좌(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포스터

[서울시티 세종=정진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인문학 프로그램 ‘수필에서 배우는 인생 후반전’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인문활동을 지원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수필에서 배우는 인생 후반전’은 이상우 고려대(세종캠퍼스) 교양교육원 교수가 진행하며 수필로 쉽게 써보는 일상을 통해 자신과 세계에 대한 힐링과 치유의 과정을 제공한다.

동 프로그램은 40대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고운동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자치강의실에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고운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쓰기로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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