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위치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전시=사진
행사장 위치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전시=사진

[서울시티 대전=정진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5월 9일에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 으능정이거리 일원에서 개최하며, 축제기간동안 지역의 내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지난 4월 21일 그동안 판촉 중심의 소비캠페인으로 진행하던 동행축제를 전국 방방곡곡 경기진작을 위한‘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봄(5월), 가을(9월), 겨울(11월) 총 3차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전시와 중기부는 지리적 중심지로 내수 활성화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전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으로 상반기에 열리는 이번 동행축제는‘가정의 달’과‘중소기업 주간’과 연계하여 5월에 개최되어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동행 축제는 9월과 12월에 개최됐다.

개막행사는 5월 9일 으능정이거리에서 개최된다. 개막행사는 스카이로드 LED 영상콘텐츠와 함께 동행스트리트를 조성하여 지역 및 참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동행축제 기간에 출시 예정인 ‘대전사랑카드’와 연계하여 대흥동 우리들 공원 일원에서 대전사랑카드 촉진 이벤트,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한 프리마켓,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촉전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전통시장․상점가․백년가게에서도 할인쿠폰 및 페이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13일 ~ 14일에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60개 업체가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2023년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를 개최하며, 5월 한달 간 대전사랑카드 온라인몰에서는‘통큰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유성 온천문화축제(5.12. ~ 14.) 등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비수도권 최초로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대전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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