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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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 춘천=이재우 기자]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가 올해도 문을 활짝 열었다.

2020년에 첫 시행한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는 관내 자전거 교육 수요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교육 학교는 2020년 1개교, 2021년 9개교, 2022년 12개교다. 교육생은 2020년 172명, 2021년 606명, 2022년 866명이다.

올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가산초, 신동초 등 총 12개 학교, 735명의 학생에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4월 5일 가산초 5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매주 자전거 교육이 학교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자전거 관련 법규 등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고 내리기, 코스별 운행 등 실기 교육이다. 이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해 주행 방법 등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자전거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생활 문화 조성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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