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 전경/사진=순천시 
순천만 습지 전경/사진=순천시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전남 순천시는 대표 관광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내국인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해왔다.

순천만습지는 2013년부터 시작한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됐다.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습지는 2018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내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도시, 정원의 도시브랜드에 부합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보존과 더불어 합리적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역은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포함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게시돼 전국적으로 홍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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