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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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윤미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13일(화) 오후 2시, 본청 11층 강당에서 본청 각 부서 팀장 등 실무 담당 리더 200여 명과 함께‘조직문화 및 시스템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생태전환・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각 부서(팀) 및 기관에서 실행한 생태전환·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조직문화 전환 및 서울교육 시스템 전환’의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생태전환․탄소중립이라는 거시적인 목표를 향해 2023년에 한 걸음 더 내딛고자 마련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후예술가 성승한(첼리스트), 민시후(피아니스트)의 연주와 생태·환경 영상이 함께하는‘기후음악회’, 남산도서관(관장 김양주)의 친환경 독서공간‘남산하늘뜰’ 조성 사례 발표,‘서울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다짐 등이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산하 여러 부서(팀)․기관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부서(기관) 간 인식 공유와 협의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에 따른 서울교육 정책 방향 설정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강을 통해“기후위기 비상시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 조직문화 및 교육행정 시스템까지 총체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교육기본법 개정과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학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모든 기관과 부서가 함께 생태전환 및 탄소중립 실행 방안 추진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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