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성수 위원의 쌀기탁, 산들촌의 각종 스낵기탁, 동일산업의 단감 기탁과 이명은 이사의 500만원 기탁/사진=담양군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성수 위원의 쌀기탁, 산들촌의 각종 스낵기탁, 동일산업의 단감 기탁과 이명은 이사의 500만원 기탁/사진=담양군

[서울시티 광주·전남=김정훈기자]담양군복지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후원자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각 기관과 주민들의 호응 속에 다양한 도움이 연결되면서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에 후원 받은 물품은 ▲(주)산들촌(대표 차민석)에서 각종 스낵 1,000여 박스 ▲동일산업(대표 김환진) 단감 200박스로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담양군 복지재단 이명은 이사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지난 21일에는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성수 위원이 면사무소에 약 17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30포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서도 연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올 여름 손수 농사지은 딸기잼 60개에 이어 두 번째 기탁으로, 한 위원은 매년 백미 30포 씩을 기탁하며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담양군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기탁자 분들게 감사 드린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2022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열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날 ‘앙코르 해동’의 11월 공연이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다.

11월 26일 토요일 오후5시 <Dear Bach>는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으로, 광주전남의 명실상부한 전문음악단체인 광주챔버오케스트라 팀이 무대를 준비한다.

2022년 새롭게 준비한 바로크 프로젝트 디어 바흐<Dear Bach>에서는 바흐의 대표작들을 선별하고 소나타, 콘체르토, 협주곡, 칸타타 등 바흐의 모든 작곡 양식을 총 망라해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윤성근(바이올린), 나인국(첼로), 송애리(오보에), 이주혜(플루트) 외 10명으로 구성된 본 공연은 현악 앙상블의 매력과 다양한 악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담양에서 즐겁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술인들에게는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 담양군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해동문화예술촌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 실시

담양군은 지난 22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행계획에 따른 훈련기간을 맞아 담양군 영상회의실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청 실무부서와 담양소방서, 담양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예기치 않은 3가지 가상 상황발생을 가정해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답변 통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담양소방서와 함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진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재난 상황을 대비했다.

이병노 군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우리연희예술단 제37회 전국레크리에이션경연대회 대상 쾌거

담양 한우리연희예술단(회장 김순자)이 최근 해남에서 열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주관 ‘제37회 전국레크리에이션경연대회 전국 웰빙댄스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우리연희예술단은 ‘해남으로 구경가세’, ‘화관무’ 등의 음악에 맞춰 화려하고 흥겨운 춤사위로 에너지를 발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 창단한 우리연희예술단은 70대 이상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순자 회장은 “담양을 대표하여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장관상을 수상하여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수상에 힘입어 더 다양한 공연으로 긍정 에너지를 주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한우리연희예술단은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개최된 울란바토르시 새마을운동본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담양의 위상을 높이는 등 대내외에서 담양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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