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심볼마크/서울소방재난본부=그림
서울소방재난본부 심볼마크/서울소방재난본부=그림

[서울시티=정진규 기자] 2022년 11월 10일 **일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11분만에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도 시장단에 즉각 보고하지 않아 시장단 41분 만에야 관련 내용 알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 및 안전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고, 이번 참사에서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중심으로 동 원칙에 따라 초동조치 등 대응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10월 29일 22시15분 119로 사고발생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용산소방서와 종로소방서에 최초 출동 지령을 내렸으며, 22시 26분경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유선으로 초기 사고상황을 수신하고, 추가 상황파악을 하였다. 이후에 SNS를 통해 재난 관련부서와 기관에 상황을 공유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22시 43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고, 22시 56분경 행정1부시장은 대응 1단계 상황전파메시지를 수신하였으며, 책임자의 현장 출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등을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선조치, 후보고’의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나 향후 더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시스템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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