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서울시의회=사진
이종배 의원/서울시의회=사진

[서울시티=윤미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월 10일(목)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종배 의원은 “올림픽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치하게 될 도시의 입장이다. 서울시가 얼마나 올림픽 유치를 위해 준비되어 있고 강력한 의지가 있는지가 관건”이라면서 집행부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지난 10월 17일 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8%가 서울시의 2036 하계올림픽 재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올림픽을 통한 외국인 관광 활성화, 서울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울시 역할에 대해 “국내적으로는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서울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 힘쓰는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경기연맹 등에 서울이 어떤 비전을 갖고 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인지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의회 역시 올림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과정에 대한 서울시 관리·감독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역할들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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