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장애인단체 17개소, 소외계층 734가구 위문

강진노인복지센터 방문/사진=강진군
강진노인복지센터 방문/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7개소와 소외 계층 가구 734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했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위문은 강진군과 전남도 예산 1100만 원, 공동모금회 나눔문화 확산 지원사업비 및 지정기탁 물품 등 총 3200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으로 추진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족, 친지의 고향 방문이 어려워 침체된 명절분위기를 위로하고자 강진군청록회, 전국한우협회강진군지부, 강진상록회, 칠량월궁정미소 등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쌀, 소고기, 이불 등을 함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75명의 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10가지 명절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나눔에 동참했다.

위문 기간 동안 이건섭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김선호 전남인재개발원장, 차영수·김용호 도의원, 위성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읍‧면장도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위문했다.

특히 이승옥 군수는 지난달 25일 강진양로원 및 강진군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제약받는 상황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손․자녀들이 부모님을 뵈러 오기 힘든 상황이니 영상 통화 등을 통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써주시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