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발명해 놓고 아무도 손을 잡으려 하지 않는 사회. 미개한 공동인류 문명 인식 부재
코로나 19 2차 감염 차단 시스템과 기술의 상용화 모든 인류의 과제이다

 이찬석 발명가 / 작가
 이찬석 발명가 / 작가

 

논의의 제목이 스산하다. 
민족을 향한 비난의 쓴소리를 넘어선 일말의 무차별적이고 압축된 독설에 가깝기 때문이다.
얼마나 좋은 대안을 외면하기에 민족의 정서를 입방아 찍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미개한 민족 운운하며 주물 주물 씹어대느냐 말이다. 

최근 우리 인류의 과제는 2차 질병 감염이다.
질병에 걸린 사람을 색출해 내는 기술과 시스템이 없기에 인류는 혼돈의 광장에 나가 우왕좌왕 거리며 불안의 터널 속을 달려가고 있다. 
질병은 감염된 사람을 다수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세균은 살인 병기와 같다. 
도심 속의 우범자가 벌이는 존엄한 생명 가해 범죄보다 세균이 인류를 상대로 벌이는 가해 행위는 더 무섭고 잔인하다. 차단하지 못하면 무조건 함락되고 만다. 

질병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의료선진화를 이룬 나라와 그러지 못한 나라들과의 차이점은 있으나 모든 인류는 너나없이 무력감속에 빠져들고 있다.

 

자연은 생명이다.


질병 출현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지 못 한데서 기인한 자연 생태 개 영역 파괴의 결과이면서 자연존중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산업 문명 바퀴를 독자적으로 굴러온 오만한 인간에게 문명독주를 꾸짖고 견제하고자 자연이 내린 엄혹한 심판이다. 

앞으로 인간의 역사는 자연과 손을 잡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다. 
인간의 자성을 촉구하는 대자연의 커다란 외침이 질병을 무기 삼아 인간의 생명을 공격하는 빌미를 준 것이다.   
  
이러한 자연 순환계의 원리적 근간에서 본다면 백신은 진정한 치료제가 아니며 단지 병의 진행과 확장을 막는 일시처방 수단은 될지라도 인류 구원의 수단은 되지 않는다.
우리는 눈앞에 닥친 단기적인 처방 이외에 지구촌에 질병이 출현하지 않을 수 있는 신 자연 공생의 환경을 만들어 항구적인 처방과 안전 대책을 강구 해야 한다. 


초 극 이기주의 신인류 탄생

    
이번에 필자가 특허 출원한 기술은 코로나뿐 아니라 인류의 생명을 앗아 가는 질병으로부터 2차 감염을 차단하는 매우 중대하고 획기적인 기술이다. 내가 이러한 기술을 발명하게 된 것은 인류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겠다는 공익적인 신념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발명은 내가 했으나 이러한 기술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의 자산이다. 나는 이러한 기술이 조기 상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언론과 정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코로나 19는 개인의 방어력으로 막을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개개인의 관심을 증대시켜 공동대응의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매우 분열적이고 무관심 속의 유리병 속에 갇혀있다. 코로나를 통해서 발견하게 된 것은 우리가 단 순한 이기주의를 넘어서 초 극 이기주의에 빠진 신인류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각자는 공동의 삶터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자신과 이익이 없는 일에는 아예 눈을 두지 않는다 
나는 이번에 대다수 언론은 공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움직이는 생물적 자본의 하수인에 불과하며 상업적인 논리에 빠져 이익이 없으면 공익적인 소식도 지면을 활애 해 주지 않는 두 개의 복면 쓴 이중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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