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업계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판매기(자판기) 부품 전문 쇼핑몰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앱을 출시했다.

18일,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자판기마켓코리아’ 명칭으로 앱이 출시돼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자동판매기 부품 전문 쇼핑몰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가 네이버페이, 페이팔, 페이코 도입 등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자체 앱’을 개발 및 출시한 가운데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의 이 같은 행보가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동판매기 부품 협회인 ‘한국자동판매기부품협회’ 관계자는 “우리 업계도 이제 모바일 지원, 자체 앱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의 행보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자동판매기마켓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는 회사 설립과 동시에 준비해오던 것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 앱의 경우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올해 출범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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