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은평소방서(서장 이창식)는 최근 대형 화재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서북병원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25일 14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립서북병원 4층 입원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입원실 내부 불꽃 및 연기가 발생하여 병원 관계자가 입원실 내부에 있던 입원환자 및 내원객들이 대피유도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점유 후 방수 전개를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소방지휘차, 구조버스, 굴절차 등 5대 차량과 20여 명이 동원되어 건물 3층 건물 전면에 방수를 실시하고, 굴절차는 건물 우측 4층으로 전개하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실시했다.

훈련 실시 후 병원 관계자를 병원 1층 로비에 집결하여 로프매듭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훈련 총평을 하며 마무리했다.

신연화 재난총괄팀장은 "이번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에 참여한 시립 서북병원 관계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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