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12주에 걸쳐 부평어울림센터 2층 꿈자람방에서 3~6세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드림에서 노는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드림에서 노는 아이’는 발달 자극이 필요한 3~6세 아동(16명)과 양육자(15명)를 대상으로 매 회기 다양한 놀이와 체육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청소 놀이 △여행가방 놀이 △바람개비 놀이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단계별 문제해결 능력과 기초적인 운동수행능력을 높이고, △골프 놀이 △장애물 달리기 △균형 잡기 놀이 등의 체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고 신체발달을 촉진시키고자 했다.

프로그램에는 아동과 부모가 짝을 이루어 하는 활동이 많아 서로 간에 스킨십도 많아지고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었다.

놀이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너무 재미있고 또 와서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동과 함께 온 한 양육자는 “매주 새로운 놀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재미를 많이 느끼고 단체놀이를 하면서 양보와 배려를 배운 것 같다.”라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미취학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정서‧인지 면에서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라며 “내년에도 ‘드림에서 노는 아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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