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영월경찰서(서장 신성철)는 영월군 한 기차역에서 근무하던 중 과다 채무로 자살을 결심한 20대 남성을 조기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역무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역장 박 모씨는 지난 21일 검표 업무 중 무임승차를 한 위 남성을 발견하여 조사를 하던 중 스포츠 토토 관련 빚을 져 자살을 하려고 강릉행 열차를 탄 것을 확인, 정성어린 설득으로 자살을 포기하게 한 뒤 경찰에 신고, 출동 경찰관으로 하여금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도록 기여했다.

신성철 영월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세심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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