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 박차 … 안전점검 실시
마포구,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 박차 … 안전점검 실시
  • 이윤미 기자
  • 승인 2019.05.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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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110개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 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환경호르몬 등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의 보육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바닥재, 마감재 및 실내용품에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기회가 높아서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에 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총 58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그 중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하는 72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이내 미 점검 시설 및 2018년 신규 등록한 시설로 총 110개소가 대상이다.

지난해 9월 홍익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점검을 하고 있는 마포구청 담당직원
지난해 9월 홍익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점검을 하고 있는 마포구청 담당직원

점검자는 마포구청 환경과 담당자와 환경부 용역직원 2명이다. 점검내용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벽지와 도로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 함량기준 준수여부,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란 검출여부 등이다.

점검방법은 어린이 활동공간을 현장 방문하여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접촉하고 활동하는 어린이집 내부 및 놀이터에 대해 유해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시료를 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환경부 용역업체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밝은 미래이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어린이 친환경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  seoulcity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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