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3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방학천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해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 시책을 선정하여 공유·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시·군·구 중 201개 기관이 응모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방학천 일대에 유해술집거리를 문화예술거리로 주민과 관이 함께 나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봉구는 지난 20여 년간 방학천 일대에 밀집해 있던 유해술집거리에 대해 2016년 1월부터 건물주를 직접 만나 설득, 계도하는 과정을 거쳐 무조건적인 단속이 아닌 지역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았다.

또 폐업한 업소에 ‘방학생활’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낮에는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밤에는 유해업소 정비의 활동 거점으로 삼았다. 지역 슬럼화 방지를 위해 폐업공실 17개소를 구청이 직접 임차해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한 ‘문화인 마을 건립’ 등을 통해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