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걷기 프로그램 걷는 사진

  “최고의 약은 걷는 것이다.” 약 2,500년 전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걷기는 오래전부터 최고의 건강 유지 비결로 알려져 왔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걷기 활성화로 주민 스스로의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고자 오는 6월까지, 주2회 10시~11시 「보건소와 함께하는 즐거운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2개소가 늘어난 총 7개소에서 운영되며, 집결지에서 출발해 모임별로 다양한 코스의 동작충효길을 걷는다.

우선 3월 중 매주 월·수 보라매공원, 노들나루공원, 매주 화·목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사당종합체육공원, 고구동산 노량진근린공원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4월 1일부터는 매주 월·목 송학대공원, 매주 화·금 서달산 둘레길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신체활동리더 또는 강사와 함께 보행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 지도, 운동 전·후 스트레칭, 사전·사후 체력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장소별 운영시기 등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보건소 보건기획과(820-9435)로 전화하면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마일리지와 연계가 되어 있어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기부의 즐거움도 챙길 수 있다”며 “나눔의 걸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250여 명의 주민의 참여와 90%의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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