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월 15일(금)까지 ‘공항소음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원탁토론회’ 참가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항공기 소음대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유연한 정책과 발전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협치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는 2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원탁별로 자유토론을 거쳐 주요 의견을 발표하고, 전문가 총평 및 기관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된다.

토론 주제는 ‘공항소음대책 마련을 위한 실행과제 및 정책제안’으로 지역주민의 실천과제,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협업과제,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서울시·양천구 등 기관에 바라는 소음정책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에서 실현가능한 제안은 민선 7기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사업에 반영·추진하고, 중앙기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제안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소음대책 인근지역(신월1~7동, 신정 1·3·7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ryryong@yangcheon.go.kr)로 보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항소음대책 주민 원탁토론회를 통하여 공항소음대책에 대한 구민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2620-48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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