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소비자평가는 국내 모바일 사용자 추천을 바탕으로 ‘2019 제3회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100대 어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와 소비자평가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60세 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패널조사를 거쳐 ‘가장 추천하고 싶은 100대 어플’을 선정했다. 조사는 총 2단계로, 1차는 국내 모바일 사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카테고리별 추천하고 싶은 어플 조사로 진행되었고, 2차에서 2,000명을 대상으로 1차 결과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최종 결과가 산출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어플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어플이 3년 연속 선정됐고, 그 외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 어플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에서는 금융, 리워드, 멤버십, 쇼핑 카테고리의 어플이 다수 선정됐다.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모바일 뱅킹 어플이 강세를 보였고, 리워드 어플에서는 캐시슬라이드, 캐시워크 등 2017년 조사에서도 선정되었던 어플들이 다시 한번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어플로 뽑혔다. 멤버십 어플에서는 OK캐쉬백, CJ ONE, 엘포인트, 해피포인트 등이 선정됐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11번가, 위메프 등이 3년 연속 선정됐고, ‘스타일쉐어’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100대 어플’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이 생활 전반에 없어선 안되는 필수요소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금융, 생활, 쇼핑 등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군이 지난 2회 때보다 더욱 강세를 보였고,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명함 관리 어플 리멤버, 셀프 인테리어 정보 플랫폼 오늘의집 등 소비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KMA는 이 같은 변화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R&D 방향성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3회 2019 소비자가 추천하는 100대 어플(어플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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