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는 지난 22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제36회 NPD&Innovation Festival"을 개최하였다.

제1강연은 대상 청정원 서명현 부장이 '시대를 앞서가는 푸드문화, 당신을 위한 안주夜'에 대해 발표하였다.

서 부장은 안주야 제품 개발 히스토리와 비하인드, 마케팅 전략을 차례로 전했다. 

청정원은 외식 감소, 1인 가구 증가, 혼술 혼밥 문화가 확산되는 시장을 분석, 가정 내 즐길 수 있는 안주제품이 필요하다는 시장 기회를 포착하여 2016년 7월 안주야를 첫 출시하였다.

안주야만의 마케팅 성공 전략으로는 안주에 집중한 네이밍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점, 냉동 시장의 비수기이지만 아웃도어 활동이 잦은 여름시즌을 공략한 점, 주부 엄마 등 새로운 타겟에 집중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서부장은 대상 청정원의 안정적인 조미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메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식 안주 요리를 본연의 맛 그대로 세계 시장에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노은정 교수의  'HMR(가정간편식)의 성장과 발전' 에 대한 미니 강연과 함께 청정원 서명현 부장과의 대담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도 함께 참여한 본 대담에서는 HMR제품의 품질 수준, 시장규모, 발전가능성, 가성비 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지며 높아지는 HMR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롯데홈쇼핑 최재연 담당의 발표는 '가상과 현실의 신기한 조화, AR View'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 담당은 '고객 경험 강화 통한 신규 매출 창출'이라는 롯데홈쇼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로벌 AR 활용 사례 및 자사의 고객경험 강화 실천 사례에 대해 소개하였다.  

AR서비스는 유통업계 차세대 쇼핑 플랫폼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 선도 기업 알리바바 징동닷컴이 AR활용 체험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마존 AR View, 이케아 IKEA Place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사의 AR 활용 사레를 제시하며 자사의 AR View만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최 담당은 스마트아이,VR스트리트, 유니사이즈 등 롯데홈쇼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IT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 담당은 넥스트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비전을 전달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