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11일 마스터 클래스 및 오카리나 7중주...스승과 제자의 듀엣 깜짝 이벤트

HSO엔터테인먼트(하늘소리오카리나 대표 이미경)가 ‘2018 곤지암 오카리나 페스티벌(Ocarina Festival in Gonjiam)’을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Emiliano Bernagozzi) 교수와 함께하는 오카리나 마스터 클래스 & 오카리나 7중주로 개최한다. 

마스터 클래스와 오카리나 7중주는 11월 4일(일)과 10일(토) 양일간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11일(일)에는 베르나고찌 교수가 각각의 한국 제자들과 함께 듀엣 콘서트라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 교수는 오카리나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10세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1987년 페라라 국립음악원 'G. frescobaldi(프레스 코발디)'에서 이바노 메라또 교수를 사사해 최고의 성적으로 디플로마를 획득했으며, 이후 오카리나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대중화시키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베르나고찌 교수는 오카리나 그룹 GOB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2004년 4월에는 GOB와 함께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투어를 갖기도 했다. 그는 현재 볼로냐주 몰리넬라 시립음악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8월 23일 하늘소리오카리나의 기획교육 행사에 참여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던 베르나고찌 교수는 한국 오카리나 연주가들의 열정에 매료돼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행사를 기획한 이미경 대표는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베르나고찌 교수와 한국 연주가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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