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반려동물 사랑나눔 걷기대회 포스터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네슬레퓨리나가 공동 주최하고, 강동구동물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18 반려동물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오는 10일(토)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누군가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동구가 반려 동물과 더불어 걸어온 길을 의미하는 ‘동반길’을 반려인(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과 비반려인(기르지 않는 사람) 1천여 명이 어우러져 약 2km 거리의 일자산을 걷는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의 참가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되어, 즐기고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 사랑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게는 배번호판과 반려용품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증정되고, 경품행사와 사진콘테스트 참여기회도 부여 된다. 물론 참가비를 내지 않아도 축제에 참여가능하다.

행사는 '경찰대학 의장대'와 대학생 동아리의 멋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동산익스트림과 반려견 망치의 독(Dog)스포츠'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애견 미용, 반려동물 무료진료, 행동교정 상담, 유기동물 사진전, 동물로 변신하기, 강아지 옷 만들기 △반려동물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들도 한 가득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반려인구 1천만 시대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유선(강동리본센터: 070-4163-8055) 및 온라인(www.reborncenter.org)으로 사전 접수 중이다.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 등을 문의할 수 있고,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강동구수의사회, (사)유기견없는도시, 서울우유협동조합, 반스스튜디오, 브리지테일, 꼬망새 등이 반려동물 사랑 나눔을 위해 이번 행사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