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9월 1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과 도봉구 쌍문1동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각종 문화교류를 통해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화군 하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동(면)장 및 주민자치(위워)회 위원장 및 위원, 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인사말, 협약서 서명,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문화‧예술‧사회‧경제‧교육‧관광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 시켜 나가기로 했다.

자매결연 협약식 후 단체사진

이에 쌍문1동에서는 9월 29일 하점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면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당일 오후에는 하점면에서 준비한 농촌체험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하점면에서는 오는 11월 3일 쌍문1동의 지역 대표 축제인 ‘효자마을 축제’에 함께 참여해 신선한 지역특산물 등을 전시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도농 교류를 통해 도봉구민들이 직‧간접적으로 농촌문화와 농업에 대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이번 쌍문1동과 하점면 간의 자매결연으로 상호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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