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에게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이 9월부터 하반기 강좌 226개를 서울 전역에서 순차 개강한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를 연계·심화한 강좌와 시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강좌별 수강 인원은 25~100명이며, 8월 17일(금)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226개 강좌의 수강생은 총 8천여 명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종로구 송월길 52)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활동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강좌와 주제 연관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이해하며 토론하는 강좌 등을 확대 개설했다.

5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뚝섬·은평·중랑·금천)은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강좌를 사회, 문화, 세계, 경제 4개 영역으로 나눠 특별 기획했다. 서울 전역의 28개 대학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 강좌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를 시민들과 나눈다.

수강신청은 8월 17일(금)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학점은행제 과정 외 모든 강좌가 무료다.

강좌별 자세한 내용은 포털 내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별 수강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또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smile.seoul.go.kr), 전화(02-739-27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관심 있는 주제로 함께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평생학습 현장이다. 하반기에는 더욱 의미 있는 강좌들이 준비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