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6일(목)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2018 테마별 구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북구의사회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잘못된 의료상식으로 치료의 기회를 놓쳐 병을 키우는 과오를 예방하고 구민의 질환발생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제1회 강북구민을 위한 건강강좌 포스터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이날 강의는 강북구의사회의 장성광 부회장과 김기화 학술이사가 맡는다. 강의내용은 다리통증의 원인과 치료이다. 강의가 끝난 후 희망하는 구민 10명에게는 다리혈관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강의 후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구민이 원하는 강좌 개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강좌는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며 “적절한 질병 예방은 치료에 대한 구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3일(화)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2회 구민 건강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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