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8(월)부터 5일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6개반 12명을 구성, 학교매점, 슈퍼마켓, 문방구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또, 학교주변 위해발생 우려식품에 대한 유통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구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는 일반·휴게 음식점 48개소, 제과점 8개소, 슈퍼·편의점 125개소, 문구점 13개소, 캔자판기 7개소, 학교매점 5개소로 총 20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행위, 냉장·냉동제품 상온보관 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이다.

부적합 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1차로 시정 권고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여름철을 맞아 전체 점검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관리요령,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음료 판별법(“New-고열량·저영양 식품 알림-e” 모바일 앱 설치 및 활용법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의 위생적 취급 요령 등이다.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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