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희망이 있는 살기돟은 동대문구 만들 것"

▲ 유덜열 동대문구청장
 민선5기 3년,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사람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라” 저는 다산의 목민심서를 구정을 이끄는 기본 지침서로 삼아, 모든 구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구정을 운영하고자 힘써 왔습니다.

 모든 행정력의 근원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으로 모든 긍정적 결과는 지역 주민들의 복리와 행복을 위해 되돌려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취임한지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그 동안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 37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구정 운영에 뜻을 모아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동부서울의 새로운 중심, 고품격 미래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상 200m 65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의 건립으로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청량리 일대의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문화·예술·보행중심의 녹색도시로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조성하고, 전농·답십리 재정비지구에는 학교부지와 문화시설부지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에는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원만한 진행을 돕고,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몰비용의 문제도 중앙정부, 서울시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37만 구민의 행복을 위해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건설’을 목표로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친절, 청렴, 창의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대내·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고, 대한국민 지식대상에서는 창의행정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동대문구보건소는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되어 앞서가는 보건행정서비스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2010년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그물망복지를 비롯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 등 9개 분야에서 상을 받아 5억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밖의 수 많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되어 구민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주민 복지를 우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모범적인 자치구 운영의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8월 1일 개최된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구정 운영에 힘을 모아주신 구민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획했던 사업들을 추진하고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쁨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동대문구 전직원들은 구청장을 중심으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민을 섬기고 보살피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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